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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6 16:13:39
박경빈
스트레스와 치과질환



인간은 한 순간도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으며 우리의 생활 전체가 스트레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기오염, 소음, 기온, 조명, 주변 여건, 기타 환경 요인 모든 것이 스트레스가 되고 있습니다. 같은 정도의 자극이라 하더라도 사람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스트레스의 강도가 다르며 적당한 스트레스는 생을 긍정적으로 발전시키는 활력소가 되며 건강의 비결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사회 생활은 점점 더 복잡하게 되고 고도화되므로 우리는 더 많은 관계에 적응하고 대처해 나가야 하는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긴장, 두통 등의 가벼운 증상으로 신체적 증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고 반복, 지속될 경우에는 전신에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합니다.

보통 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이라면 위장장애 같은 소화기관의 증상을 떠올리지만 피부병, 입술주위의 염증, 탈모증, 수면장애, 과민성 대장증상, 정신장애 등 모든 질병의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치과질환과 스트레스는 상당한관계가 있음이 여러 연구에서 입증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충치

스트레스와 충치의 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요소는 바로 침(타액)이라고 생각됩니다. 심리적 긴장으로 불안도가 높아지면 자율신경계와 내분비계가 영향을 받아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근육이 긴장되고 침의 분비량이 심하면 80%까지 줄어듭니다. 곧 경기에 들어갈 운동선수의 입안이 바싹 타는 것을 보면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침에는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을 억제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침의 분비가 줄어든다는 것은 곧 세균의 활동력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며 그만큼 충치의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게 됩니다.

치아관리를 위해서 열심히 이를 닦고 단 음식을 줄이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정서적으로도 안정되고 행복감을 느낄 때 베타 엔돌핀이 분비되어 면역능력을 높여주므로 충치예방의 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스트레스와 치주질환

"요즈음 신경을 썼더니 이가 들뜨고 아프고 잇몸이 부어서 씹지를 못하겠어요"라고 말하는 환자가 흔히 있는 것을 보면 스트레스와 잇몸질환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많으면 칫솔질하기도 귀찮아져서 칫솔질을 소홀히 하게 되어 입안이 불결해지고 담배 등 기호품으로 인하여 잇몸조직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심리적 긴장상태에서는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항체 생산이 저하되므로 저항력이 약화되어 치주염이 악화됩니다. 또한 아드레날린은 치은혈관을 수축시켜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 대사 산물의 배출이 나빠져서 잇몸조직에 영향을 줍니다.
한편으로는 침의 분비가 적어지면 세균의 증식이 왕성하고 프라그(치태)가 많이 생기므로 잇몸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스트레스와 턱관절질환



입을 빌리거나 다물 때, 턱을 움직일 때, 또는 음식물을 씹을 때 귀 앞 부위인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사람은 전체인구 3-4명 중에 1명 꼴이나 되며 통증 때문에 입을 크게 벌리거나 다물지 못하는 턱관절 장애로 치료 받아야 할 사람은 전체 인구의 5-7%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귀 바로 앞쪽에 있는 턱관절 부분의 통증을 수반하는 만성질환을 턱관절질환이라고 하는데 윗니, 아랫니가 잘 맞지 않거나 스트레스, 나쁜습관(윗니 아랫니를 서로 물고 있는 습관, 이갈이, 자세불량)의 복합적인 원인에 의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턱관절 기능장애는 턱관절 자체에 문제가 있거나 일종의 근육통으로 근육의 과도한 긴장에 의하여 관절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입니다.

증상은 관절과 그 주변의 통증, 턱을 움직일 때 귀에서 소리가 나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거나, 입을 벌리고 다물 때 비뚤어지는 증상을 보입니다.

주로 귀에서 소리가 나거나 만성두통으로 고생을 하다가 병원을 찾게 됩니다. 쥐포나 오징어 등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많이 먹고 난 다음날에 턱과 그 주변에 통증을 느끼는데 이러한 근육성 통증은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근육이 긴장되고 이를 꼭 다물게 되어 근육성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치아는 음식을 씹을 때를 제외하고는 윗니와 아랫니가 딱 붙지 않고 1-3mm정도 안정공간이 필요합니다.

이 공간은 턱의 저작근이 가장 이완된 상태로 치아와 턱의 휴식에 가장 좋은 상태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하여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서 저작근이 수축되고 이를 악물거나 가는 등의 행동으로 치아의 안정공간이 없어지면 턱관절에 통증이 생기고 치아의 치골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특히 수험생과 시간에 쫓기는 정신근로자에게 스트레스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치아를 꼭 물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대응함으로써 힘들고 피곤한 스트레스로서가 아니라, 오히려 삶을 풍부하고 활력 있게 만드는 자극제로 전환시키는 지혜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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